[그래픽뉴스] 확진자 10만명 아래

2022-04-11 14

[그래픽뉴스] 확진자 10만명 아래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확진자수가 9만 명대까지 내려왔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 명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 2월 22일 이후 48일만입니다.

오늘의 그래픽 뉴스, 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만 928명입니다.

전날보다 7만3천여 명이 줄었고, 일주일 전인 지난 4일과 비교하면 3만 6천여 명이 줄어든 수치인데요.

월요일 확진자 기준으로도 지난 2월 14일 이후 8주 만에 가장 적습니다.

신규확진자 수는 지난달 17일 하루 62만 명을 넘어서며 정점을 기록한 이후 3주 이상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달 1일 20만 명대, 4일엔 10만 명대, 그리고 오늘 10만 명 아래까지 내려왔는데요.

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을 회복하는 주 중반에는 신규 확진자가 다시 급증할 가능성이 있지만, 방역 당국과 국내 연구기관은 전반적인 감소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처럼 오미크론 확산세가 꺾이면서 오늘부턴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없습니다.

의심 증상으로 신속항원검사가 필요할 경우엔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해 검사하거나, 동네 병·의원과 호흡기 전담클리닉에서 진찰료를 내고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요.

다만 고위험군 등 우선순위 대상자는 지금처럼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정부는 이번 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때 일상회복을 위한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체계'를 함께 공개합니다.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체계'에는 지난 2년 여간 비상 상황에 맞춰 가동됐던 방역 및 의료체계를 다시 일상체계로 되돌리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담길 예정입니다.

또한 정부는 이르면 이번 달 말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모든 환자가 격리치료를 받아야 하는 '1등급'에서 결핵, 홍역과 같은 2등급으로 낮추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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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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